어둠이 찾아오면 밖에서 집 내부가 훤히 보이는 우리 집!!
1층에 살면서 층간소음 신경 안 쓰고,
엘리베이터 때문에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고,
외출 시 두고 나온 물건 때문에 허비하는 시간도 단축되는..
장점만 많은 1층 생활에..
딱!!
1가지 단점!!
바로 사생활 보호가 안된다는 거죠
우리 집 말썽꾸러기
5살 8살 남아
왜 이렇게
옷을 벗어 던지고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지..
물론 고층도 동 간 거리가 가깝다면 어느 정도 해당되는 일이지만
주택이나 빌라, 아파트 저층 생활에 가장 큰 고민이 사생활 보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리창, 샷시에 불투명 시트지 작업을 해봤어요
요즘 나오는 샷시 유리에는 기본적인 코팅이 되어있는 거 같아요
낮에는 밖에서 집안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고 집에 조명을 켜면
조도의 세기 때문에 집안이 훤하게 보이게 돼요
창호에 붙여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게 해주는 필름의 종류가
꽤나 많은데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처럼 어두우면서 분위기 있는 필름으로 하고 싶었지만
평균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led 등의 조도 라면
밤에는 사생활 보호 효과는 안된다고 하네요 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얀색 불투명 시트지로 선택했어요~
그중에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가진 시트지가 있어서
선택했어요 ㅎ
하단부만 불투명으로 밖에 풍경은 훼손되지 않고
뭔가 깔끔해 보여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네이버나, 쿠팡에 "도트 그라데이션 시트지" 검색하면 나오고
밑에 링크 걸어 놨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OTI4B
시공 전 준비물
분무기, 칼, 가위, 줄자, 자, 헤라
(다이소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해요)
1. 먼저 붙여야 하는 창문의 크기에 따라서 재단을 해줍니다
2. 유리창에 분무(물 96%, 퐁퐁 4% 희석) 한 후 청소 해주세요.
가중 중요한 부분은 창 끝 실리콘 삐져나온 거 긁어서 떼야해요
3. 유리창에 분무 후 오염물과 물기를 헤라로 제거한 다음 다시 유리창에 충분한 양을 분무해주세요.
4. 필름은 앞면(메인)과 뒷면(버릴 곳) 2장으로 되어 있어요. 앞면을 유리창에 대충 붙여놓고, 뒷면을 분리해 줍니다.
분리하면서 정전기에 의해 공기 중에 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어요
먼지 붙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5. 뒷면을 분리했다면 남아있는 앞면에 충분한 양의 분부를 해줍니다
다음 윗부분 양쪽을 잡아 뒤집어 줍니다.
끈적끈적한 부분이 유리면에 부작이 됩니다.
6. 뒤집었다면 양쪽 끝단과 하단부 위치를 천천히 밀어서 부착할 위치에 오도록 합니다.
다음 중앙부터 헤라를 이용하여 분무한 퐁퐁물을 빼주면 끈적끈적한 접착면이 유리에 달라붙게 됩니다.
끝쪽 실리콘 옆에 자와 칼을 이용하여 반듯하게 제단 하면
초보자도 쉽게 부착이 가능해요
그라데이션 시트지 시공 후 밖에서 밤에 바라본 모습입니다.
성인도 창문 앞에 붙어 있지 않다면 밖에서 전혀 보이지 않네요
아이들이 맨몸으로 뛰어다녀도 이젠 걱정 없어요
4베이 형태로 된 아파트여서
아이들 방 창문과 안방 베란다 샷시는 거실 그라데이션 높이를 기준으로 제단 후 부착 했어요
밖에서 봤을 때 동일한 높이에서 그라데이션 효과가 보이도록 했습니다.
이후 밑부분 남은 자투리로
저의 서제와 세탁실, 주방 창문까지 마무기 했어요
서제 창문은 밋밋해서 윗부분 1센티 간격으로 포인트를 줘봤네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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